독감 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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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 2020. 10. 29.

식품의약품안전처 관련 자료

 

조사 자료 / 독감

감기는 가벼운 열과 몸살 증상을 보이며 콧물과 기침을 동반합니다. 7~10일 정도면 보통 증상이 사라집니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발생의 원인이며 39도 이상 고열을 동반하고, 극심한 근육통, 인후통, 호흡기 질환을 유발합니다. 심한 경우 폐 질환 등의 합병증으로 생명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 노인, 만성질환자는 계절인플루엔자 백신(이하 독감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대부분의 백신과 달리 매년 접종하는 연례 행사입니다.

갑자기 출현하여 대유행을 일으키는 신종 인플루엔자와 달리 매년 유행하는 독감(seasonal flu viruses)을 예방하기 위한 백신이 독감 백신입니다.

독감 백신 예방 접종 시즌이 있습니다. 접종 후 2주 정도의 시일이 지난 후 항체가 형성되어 면역력이 발생하기 때문에 독감이 유행하기 전인 가을에 예방 접종하는 것이 좋으며 평균 6개월의 지속 기간을 갖습니다.

 

매년 유행하는 바이러스가 변하기 때문에 해마다 독감 백신을 접종해야 합니다. 독감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변이를 일으켜서 유행하는 바이러스의 종류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세계 각처의 바이러스 유행 정보를 종합하여 다음 해에 유행할 바이러스를 미리 예측하여 발표합니다. 이를 토대로 각 제조사들은 독감 백신을 생산하게 됩니다.


조사 자료 / 독감 백신의 종류

2020년 현재 3가와 4가의 독감 백신이 있습니다. 인플루엔자 A형 바이러스 2종과 B형 바이러스 1종을 예방할 수 있는 항원을 갖고 있는 것이 3가(trivalent) 독감 백신이며, 다른 B형 바이러스 1종 항원을 추가한 것이 4가(quadrivalent) 독감 백신입니다. 4가 독감 백신이 예방 범위가 넓으며 비쌉니다.

A/Guangdong-Maonan/SWL1536/2019 (H1N1)pdm09-like virus — This is the H1N1 component that is different from last year's flu shot.

A/Hong Kong/2671/2019 (H3N2)-like virus — This is the H3N2 component that is different from last year's flu shot.

B/Washington/02/2019 (B/Victoria lineage)-like virus — This is the influenza B strain component that is different from last year's shot.

The 2020-2021 quadrivalent vaccine will also contain a second influenza B strain called "B/Phuket/3073/2013-like (Yamagata lineage) virus," which was also included in last season's quadrivalent vaccine.

[출처] LIVESCIENCE, "Flu shot facts & side effects"


trivalent : three-ingredient

quadrivalent : four-ingredient

IIV : inactivated influenza vaccine (불활화 독감 백신)

RIV : recombinant influenza vaccine (재조합 독감 백신)

LAIV : live attenuated influenza vaccine (the nasal spray flu vaccine, 약독화 생백신)

※ ACIP가 지난 2016~2017년과 2017~2018년 권고안에서 LAIV4를 사용하지 말 것을 당부한 바 있다. 당시 LAIV4가 제외된 까닭은 a(H1N1)pdm09형 바이러스에 효과적이지 않다는 이유였다. 2018년 8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독감 백신으로 한동안 사용을 금지했던 ‘약독화생백신(Live attenuated influenza vaccine, LAIV)’4를 최근 새로 권고하였다.

[출처] 메디칼업저버, "독감 백신 LAIV4 새로 권고"

- ACIP : Advisory Committee on Immunization Practices, 미국 예방 접종 자문 위원회


(1) 불활화 사(死)백신

- 독감 바이러스를 특정 약품으로 처리하여 활동할 수 없도록 만든 백신

- 바이러스가 죽은 백신

백신에 포함된 바이러스가 몸에 들어가 면역에 필요한 역할만 수행하고 병원성을 나타내서는 안 되기 때문에 불활화 과정을 거치는 것입니다.

생산방식에 따라 불활화 사백신을 다시 세분화

- 전(全)바이러스백신

- 분할백신

- 표면항원백신

※ 분할백신: 불활성화시킨 전바이러스를 다시 작은 단위로 쪼개어 만든 백신

※ 표면항원백신: 전바이러스 성분 중 주요 항원 성분만을 정제한 백신

전바이러스백신은 현재 안전성 문제로 사용되지 않고 있으며,

국내 유통 중인 백신의 대부분은 분할백신 형태이고,

다음으로 표면항원백신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2) 약독화 생(生)백신

- 코에 직접 스프레이 형태로 분사

생백신은 바이러스가 활동성을 가지고 실제 바이러스와 유사한 형태와 경로로 몸에 들어오기 때문에 몸에서 일어나는 면역반응이 실제 감염에 의한 반응과 유사하며, 기존 불활화 사백신보다 높은 면역력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약독화 생백신에 사용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사람의 체온보다 낮은 온도에서만 증식 가능한 것을 선별하였기 때문에 코 내 점막을 통해 들어온 바이러스는 면역반응만 유도할 뿐 증식하지 못하며, 체온 36.9도에서 자라지 못하고 사멸하게 됩니다.


조사 자료 / 독감 백신의 65세 이상 접종률

조사 기간: 2019년 혹은 최근 자료

조사 국가: OECD

[출처] OECD, "Health care use - Influenza vaccination rates"

한국: 2018년, 85.1%

미국: 2018년, 68.7%

중국: 2019년, 68.3%

일본: 2017년, 48.0%

독일: 2017년, 34.8%


백신의 부작용과 고용량 백신

high-dose flu vaccine

표준 백신(standard vaccine) 용량의 4배

"2014년 뉴잉글랜드 의약 저널에 수록된 연구에 따르면 표준 백신에 비하여 24% 더 효과가 좋다."

"2013년 미국 CDC 자료에 따르면 독감 백신 접종자 중에서 독감 증세를 보이는 고연령 계층이 젊은 층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독감에 대한 저항 기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따라서 이 연령 층에 대한 독감 초기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미국) CDC에 따르면 독감 예방 주사로 인한 가벼운 부작용으로는 주사 부위의 쓰림, 발적 또는 부기, 미열 및 통증이 있습니다. 독감 예방 주사를 맞은 사람들의 약 1~2 %만이 부작용으로 열이 발생할 것입니다.

알레르기 반응을 포함하여 드물지만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증상으로는 호흡 곤란, 눈이나 입술 주변의 부기, 두드러기, 심장 박동, 현기증 및 고열이 있습니다.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하면 즉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CDC는 말합니다.

어린이의 경우 비강 스프레이 독감 백신의 부작용으로 콧물, 천명음, 두통, 구토, 근육통 및 열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성인의 경우 부작용으로는 콧물, 두통, 인후통 및 기침이 있습니다. 이러한 부작용은 실제 독감 질환에 비해 지속 기간이 짧다고 CDC는 말합니다."

[출처] LIVESCIENCE, "Flu shot facts & side effects"


독감 백신 접종은 독감을 예방하고 타인에게 전염시키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독감 백신도 다른 약과 마찬가지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독감 백신이 감염 등에 의해 몸안의 항체가 말초신경을 파괴하여 마비를 일으키는 신경계 질병인 길렝-바레 증후군(Guillain-Barré Syndrome)과 일부분 관련이 있을 수 있으며, 100만명의 접종자 중 1~2명에 미치지 못할 정도로 위험도는 낮은 것으로 추정하였습니다.


[참고] 삭품의약품안전처, 가장 효과적인 독감 예방법, "독감백신, 이젠 알고 맞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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