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가입 핸드폰 사용자 소액 결제 내역 무단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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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찌마 / 2021. 4. 25. / 댓글


읽기 전에 꼭 알아야할 정보

 

KT 소액 결제 "이용 동의하기"

 

 

KT 소액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가입자는 반드시 본인이 "소액 결제 서비스"를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사전 동의를 KT와 약정을 맺어야 합니다.

 

"이용 동의하기"가 바로 "소액 결제 서비스" 가입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소액 결제 서비스" 전 단계가 "이용 동의하기"입니다.

"이용 동의하기" 약정을 맺으면 KT에서 약정을 파기하거나 해지하지 않는 한 평생 "동의" 상태를 유지합니다.

통신사를 이동해도 KT에는 가입자의 "이용 동의" 상태가 지속됩니다.

KT에 재가입하면 "이용 동의"가 이미 완료된 상태이므로 "소액 결제 서비스"에 바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

가입자 본인이 "이용 동의하기"를 절대 해지하지 못합니다.

KT만 "이용 동의하기"를 해지할 수 있습니다.

 

"이용 동의하기"를 거부한 가입자가 KT 고객 센터 앱 '마이 케이티'를 실행하여 소액 결제 차단/해지 항목으로 들어가면, 현재(2021년 4월 26일) 아래와 같은 내역을 제시합니다.

 

- 이용한도 500,000원

- 이번달 잔여한도 500,000원

- 최근 결제내역 0원

 

그리고 "소액결제 조회/변경" 버튼을 누르면 다음 문구와 함께 "이용 동의하기" 버튼이 나타납니다.

"보다 안전한 결제를 위한 정보통신망법 개정에 따라, 휴대폰 소액결제 이용동의가 필요합니다."

 

"이용 동의하기" 거부 상태를 유지하려면 절대 "이용 동의하기"를 약정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 글은  KT 고객센터 114의 상담원과 통화하여 "이용 동의하기"와 "소액결제 서비스 해지"를 자의적으로 동일한 뜻이라고 착각한 가입자가 확인한 내용입니다.

 

아래 본문의 내용은 이러한 사실을 확인하기 전에 작성한 글입니다. 일부 정정 과정을 거쳤지만 아직도 많은 오류가 있으므로 감안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에 가족 중에 한 사람이 KT에서 문자를 받았습니다.

소액 결제 항목이 변경되었다는 내용입니다.

어제 KT 앱 업데이트 이후 발생한 사건입니다.

우리 가족은 핸드폰 가입할 때부터 소액 결제를 차단하고 사용합니다.

그러니까 "이용 동의하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불안하고 궁금하여,

KT의 "마이 케이티" 앱을 실행합니다.

앱의 검색창에 "소액 결제"를 입력합니다.

더보기

소액 결제 편리한 결제 수단입니다.

 

다만,

통신사의 정보를 이용한 인증 단계의 중간 매개 역할을 하는 신용 평가 업체에서 긴 약정의 중간에 끼워 넣어 월 단위 시스템 사용 비용을 요구할 때,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동의한다거나,

신용이 불량한 게임업체의 월 단위 가입을 철회하는 과정에서 소비자의 요구를 무시하는 사례 등,

불미스러운 사건이 자주 발생합니다.

 

통신사는 전혀 관련이 없는 제3자가 되어 소비자와 업체가 해결해야 하는 사건이 됩니다. 소액 결제를 진행하는 것은 통신사의 신용도와는 전혀 무관한 행위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KT는 자신들이 보유하고 있는 플랫폼을 사업자에게 대여할 뿐입니다.

 

입력하는 순간 아래와 같은 리스트가 나열됩니다.

KT 소액 결제 검색

 

"소액결제"

"소액결제 차단/해지"

"소액결제 이용 한도 조회/변경"

"소액결제 한도"

"소액결제 차단/해지"를 선택하면 가입자 본인의 소액결제 내역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소액 결제 이용 한도 금액

 

이용 한도 500,000원으로 소액결제 동의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누구 멋대로 변경했는지 KT가 또 일을 저지른 것 같습니다.

나중에 오류가 발생했다는 발표를 하겠지만 모르는 사람까지 찾아서 내역을 다시 원래대로 수정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이 문단은 글의 작성자가 "이용 동의하기"와 "소액결제 해지"에 대한 의미를 다르게 사용하는 KT의 규정을 착각하여 작성했던 것입니다.

 

"이용 동의하기"를 거부한 가입자, "이용 동의하기"를 약정하고 소액 결제 서비스에 가입했으면서 소액 결제를 1건도 사용하지 않은 가입자 모두 동일한 소액 결제 내역을 볼 수 있습니다.

 

KT의 약관은 자기들 입맛대로 규정하고 가입자가 혼동할 수 있게 만든 규정이 여러 개 있습니다. SK텔레콤도 비슷하지 않을까 추측합니다.

 

앱의 해당 페이지 글을 읽으면 "소액결제 조회/변경" 버튼이 있습니다. 그것을 눌러서 들어가면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이 나타납니다. "소액 결제 차단" 항목이라는 것은 없습니다. 금액란에서 "차단"을 선택하여 저장하고 인증해야 합니다. 

 

그렇게 진행한 결과 "소액 결제 사용 해지"가 아니라 문자에 표시된 것과 같이 "소액 결제 한도 0원"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웃기죠! "한도 0원"이라는 것은 소액 결제 서비스는 아직도 살아있으며 잔여한도가 0이므로 사용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 소액결제 서비스 한도는 0원으로 조정되었지만 소액결제 이용 동의는 여전히 유효합니다. 


KT 가입자분들은 자신의 핸드폰 소액결제 항목을 확인하세요.

KT 직원 휴일에 이런 일을 벌여 놓으면 고객센터에서 변경이 불가능합니다.

월요일 출근해야 고객센터 전화하여 변경할 수 있습니다.

KT "마이 케이티" 앱을 사용하여 다시 해지하거나 이용 한도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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