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 카페인 함량
정상 성인 1일 카페인 안전한 적정 섭취량 400mg
원두커피 100g / 40mg
원두커피 8oz.(237ml) / 96mg
원두 디카페인 커피 8oz.(237ml) / 2mg
에스프레소 1oz.(30ml) / 64mg
에스프레소 디카페인 1oz.(30ml) / 0mg
인스턴트커피 8oz.(237ml) / 62mg
인스턴트 디카페인 8oz.(237ml) / 2mg
홍차 8oz.(237ml) / 47mg
콜라 8oz.(237ml) / 22mg
스포츠 드링크 8oz.(237ml) / 29mg
커피 원두 속에 뉴클레오티드에서 나오는 2가지 종류의 알칼로이드가 들어있습니다. 카페인과 같은 퓨린 알칼로이드, 또 하나는 트리고넬린(trigonelline)이라는 피리딘 알칼로이드입니다. 카페인은 커피와 차에서만 발견되며, 트리고넬린은 커피와 많은 콩과 식물에서 발견됩니다.
※ 뉴클레오티드: 뉴클레오사이드 당 부분에 인산이 결합된 에스터를 통틀어 이르는 말. 핵산을 구성하는 단위.
카페인의 화학식: C8H10N4O2
커피에 포함된 카페인은 인체에 흡수되어 중추신경계에 작용해 정신을 각성시키고 피로를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흥분제, 이뇨제, 강심제 등의 치료제로도 사용하지만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거나 섭취하면 중독 증세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커피의 중독 증세라고 말할 수 있는 부작용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커피의 섭취량을 줄이거나 끊어야 합니다.
※ 알칼로이드
[출처] DAUM 한국어, 우리말샘, 알칼로이드
『생명』 식물체 속에 들어 있는, 질소를 포함한 염기성 유기 화합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 중요한 생리 작용과 약리 작용을 나타내는 것이 많다. 니코틴, 모르핀, 카페인 따위가 있다.
커피의 부작용
카페인을 400mg 이상 섭취하면 가슴 두근거림, 오심 또는 복통이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평소 불안장애가 있는 사람은 이러한 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는 불면증, 긴장감 및 안절부절 못함, 배탈, 메스꺼움 및 구토, 심장 및 호흡 속도 증가 그리고 기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고혈압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를 마시면 고혈압 환자의 혈압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많은 양의 커피를 마시면 혈압이 급격하게 오르는 사람이 있다.
골다공증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를 마시면 소변으로 배출되는 칼슘의 양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뼈의 강도를 약화시키게 됩니다. 골다공증이 있는 경우 카페인 섭취를 하루 300mg 미만으로 제한합니다.(약 2 ~ 3 잔의 커피)
칼슘 보충제를 복용하면 손실된 칼슘을 보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비타민 D를 정상적으로 처리하지 못하는 유전 질환이 있는 폐경기 여성은 카페인을 사용할 때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
커피를 다량 섭취하면 카페인이 설사와 IBS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녹내장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를 마시면 눈의 압력이 증가합니다. 섭취 후 30분 이내에 압력이 상승하기 시작하며 최소 90 분 동안 지속됩니다.
당뇨병
일부 연구에 따르면 커피에 포함된 카페인이 당뇨병 환자가 설탕을 처리하는 방식을 바꿀 수 있다고 합니다. 카페인은 혈당의 증가와 감소를 유발하는 것으로 보고 되었습니다. 당뇨병이 있는 경우 카페인을 주의해서 사용하고 혈당을 세심하게 관찰합니다.
불안 장애
커피는 대부분의 성인에게 안전하지만 하루에 6 잔 이상 마시면 불안하고 초조한 "카페인 중독"이 발생할 수 있으며 불안 장애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다량의 커피를 마시면 두통, 불안, 동요, 이명, 불면증, 부정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커피를 많이 마시는 사람은 동일한 효과를 얻기 위해 커피의 양을 늘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
커피를 마시지 못하면 금단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불안 장애는 만성적으로 걱정이나 근심이 많아 여러 신체적, 정신적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불안한 느낌이 지나치게, 광범위하게 나타납니다. 다양한 신체 증상이 동반됩니다. 걱정, 불안, 근심의 대상이 건강, 경제적 문제, 실직, 학업 성취, 취직 등과 같이 구체적인 경우도 있지만, 무언가 끔찍한 일이 발생할 것 같다는 막연한 느낌처럼 근거 없는 불안을 느끼기도 합니다.
[출처] 서울아산병원 / 건강정보 / 의료정보 / 질환백과 / "불안 장애(Anxiety disorder)"
설사
커피를 다량 섭취할 경우 카페인이 설사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심장병
여과하지 않은 (끓인) 커피를 마시면 혈중 콜레스테롤, 저밀도 지방단백질(LDL) 및 중성 지방이라고 하는 다른 유형의 혈중 지방 수치가 증가할 수 있으며 호모시스테인 수치가 높아져 심장병 발병 위험이 증가합니다. 커피 필터를 사용하면 콜레스테롤에 대한 이러한 영향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심장 마비와 커피의 연관성을 지적하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매일 커피를 한 잔 이상 마시지 않고 심장병에 대한 여러 위험 요인이 있는 사람들은 커피를 마신 후 한 시간 이내에 심장 마비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정기적으로 더 많은 양을 마시는 사람들은 이러한 위험이 없는 것 같습니다.
어린이
어린이가 카페인 커피를 마시는 것은 안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카페인과 관련된 부작용은 일반적으로 성인보다 어린이에게서 더 심합니다.
위 질환
카페인은 하부 식도의 괄약근을 이완시켜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도록 작용해 역류성 식도염, 위염, 위궤양을 유발하기도 하며 증상을 악화시킵니다.
커피 마시고 고약한 입 냄새?
[출처] LG사이언스랜드, 호기심 해결사, "커피 마시고 나면 왜 입에서 악취가 나죠?"
커피를 마신 후 나는 입 냄새 주요 원인은 황화수소를 배출, 박테리아의 번식 활성화시켜 냄새가 나게 됩니다. 딸기를 먹으면 입에서 딸기 향이 나고 파인애플을 먹으면 파인애플 냄새가 납니다. 이처럼 자신이 먹은 음식의 냄새가 입안에서 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합니다. 하지만 커피는 다릅니다. 아무리 좋은 향기를 지닌 것을 마셔도 조금만 지나면 향긋한 커피 향은 온데간데없고 오히려 고약한 입 냄새를 만들어냅니다. 이러한 이유는, 우리 입안에는 음식물 섭취 등 신진대사의 결과물로 박테리아들이 살고 있습니다. 커피가 이들의 번식에 이상적인 환경을 제공해 주기 때문 이라고 합니다. 실제 알코올, 레모네이드 등과 같은 산성 음료들처럼 커피 또한 입을 건조하게 만듭니다. 그런데 인간의 침에는 박테리아 번식 억제 능력이 있으므로 침이 마를수록 박테리아의 번식은 활발해집니다. 바로 이렇게 늘어난 박테리아들이 입 냄새의 주요 원인인 황화수소를 배출, 구취가 발생합니다. 만일 커피에 우유나 설탕을 타 먹으면 사태는 더욱 악화됩니다. 우유와 설탕은 박테리아가 매우 좋아하는 영양분이기 때문입니다.
임신과 모유 수유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는 하루에 2 컵 이하의 양이라면 임산부에게 안전할 수 있습니다. 이 커피 양은 약 200mg의 카페인을 제공합니다. 그러나 이 양보다 많이 마시면 유산, 조산 및 저체중 출산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이러한 위험은 산모가 마시는 커피의 양이 증가함에 따라 높아집니다.
매일 1 ~ 2 잔 정도의 커피를 마시는 것은 모유 수유 중인 산모와 유아에게 안전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다량의 카페인은 유아의 소화관을 자극하고 수면 문제와 과민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치료 약물에 대한 부정적인 상호 작용
카페인은 항경련제, 간(肝) 질환, 만성 신장질환, 일부 심혈관질환, 갑상샘 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과 부정적인 상호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출혈 장애
커피가 출혈 장애를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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