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텍스 LAT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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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 2019. 12. 6.

 

 

라텍스 LATEX

라텍스(latex)는 파라고무나무(Hevea brasiliensis)의 껍질에 상처를 내어 분비되는 우윳빛의 수액으로 고무 유액이라고도 부릅니다.

성분은 물 60%, 고무 35%, 단백질 2%, 비누·지방산·스테롤 1%, 당 1%, 무기질 0.4%, 효소 기타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고무 입자는 단백질을 함유하는 흡수층으로 싸여 있으며 마이너스 전기를 띠고 물속에 떠 있습니다.

※ 이 액체 라텍스를 가공하여 발포시킨 부드러운 매트리스, 베개, 방석, 쿠션 또한 라텍스라고 부릅니다.

※ 네이버 쇼핑용어사전Latex 용어에 대한 설명입니다.

"원재료인 고무 함량이 80% 이상을 '라텍스'라고 하는 데, 그중 90% 이상을 '천연 라텍스'라고 하며 고무 함량이 높을수록 좋습니다."

● 자연 라텍스의 특성

라텍스는 표면이 부드럽고 누르면 누를수록 단단한 느낌이 듭니다.

라텍스는 당기면 쫄깃하며 인장력, 탄력, 내구성이 우수합니다.

부드러우면서 동시에 탄성이 좋아 매트리스 제품의 경우 매우 안락합니다.

등과 관절의 통증에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보온성이 우수합니다.

열, 햇빛, 산소에 노출되면 쉽게 부식 현상이 발생합니다.

자연 라텍스가 함유하고 있는 특정 단백질 성분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사람도 있습니다. 의료 기구를 사용하는 의사, 간호사, 환자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라텍스 수술용 장갑, 수액 튜브, 요도 카테터, 고무 밴드 등, 접촉이 잦은 라텍스 의료용품입니다.

 

 

거의 모든 형태의 라텍스 제품은 핀홀(pin-hole) 디자인을 채택하여 공기의 순환이 자유로우며 열의 배출이 원활하고 시원한 사용 환경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라텍스의 보온성을 핀홀 디자인으로 보완하여 자유로운 공기 순환을 도모하고 있지만 겉 커버의 재질이 열 배출을 도와야 합니다.

 

 

● 라텍스의 통기성

"To understand why latex delivers a cooling sleep, we need to look at the structure of latex. Latex is made from the sap of the rubber tree, and this sap is processed into a foam block. This type of foam has an open cell structure which allows a lot of airflow. In addition, a latex mattress is punctuated by pinholes set at regular intervals, offering even further airflow."

 출처  "https://www.europeanbedding.sg", "IS A LATEX HOT TO SLEEP ON"

라텍스는 고무나무의 수액을 가공해서 만듭니다. 수액을 거품 형태로 부풀리면서 공기의 소통이 가능한 오픈 셀 구조를 형성합니다. 이렇게 가공한 라텍스에 일정한 간격으로 핀홀을 뚫어 놓았기 때문에 공기 순환뿐만 아니라 열의 배출도 이상적인 수준에 도달하게 됩니다. 라텍스 매트리스를 기온이 높은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라텍스의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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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해야 할 것은 라텍스의 오픈 셀 구조가 모든 라텍스 제품에 적용되지는 않는다는 점입니다.

제조 과정에 셀 구조를 제대로 조성하지 못하거나, 셀끼리 통로가 서로 연결되지 않은 "닫힌 셀"이 라텍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불완전한 구조로 제작되면, 공기 순환 및 열 배출이 미비하게 됩니다. 제품 선택에 신중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 저품질 라텍스의 특징

고무의 함량이 천연 라텍스에 비하여 낮습니다.

표면이 다소 뻣뻣합니다.

천연 라텍스에 비하여 두꺼운 고무막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검게 탄 이물질로 인한 흑갈색의 자국이 있습니다.

천연 라텍스에 비하여 탄성이 약합니다.

유해 화학물질인 이형제로 인하여 표면이 미끄럽습니다.

첨가된 화학 물질로 인하여 알레르기 반응이 다양하고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천연 라텍스에 비하여 빨리 산화되고 부서져서 가루가 날리는 제품이 많습니다.

저품질 라텍스, 경화되어 갈라진 상태
저품질 라텍스, 경화되어 가루가 날리는 상태
고품질 라텍스, 경화되지 않고 아직도 탄력이 살아 있는 제품

 

 

● 라텍스 제품의 선택

고무 함량 90% 이상 원료로 사용한 천연 라텍스 제품을 구입해야 합니다.

라텍스 제품은 통 몰드로 만든 것이 있고, 슬라이스 혹은 작은 덩어리로 여러 겹을 붙여 가공한 제품이 있습니다. 통 몰드가 아닌 제품은 잘린 단면으로 공기가 유입되어 산화가 되며 탄력성이 떨어집니다.

휘발성 유기화합물, 스티렌부타디엔 고무(합성고무의 일종), 1급 유해 발암성 화학물질, 환경호르몬, 유해 중금속, 방부제가 기준치 이상 포함된 합성 고무는 피해야 합니다.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핀홀은 일정한 간격으로 배치되어 있어야 열과 공기가 이상적으로 순환할 수 있습니다. 저품질 라텍스로 위에 첨부한 이미지처럼 모양에 치우쳐 핀홀의 간격이 불규칙한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조한지 오래된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라텍스는 제조한 순간부터 산화가 진행되기 때문에 적합한 환경에서 관리하지 않은 제품은 상당 부분 산화가 되었다고 보는 것이 옳습니다.

라텍스 제품의 품질은 가격과 반드시 비례하지 않습니다. 만져보고 냄새를 맡아보고 세밀하게 눈으로 확인한 후 구입을 결정합니다.

● 라텍스의 올바른 사용 및 보관 방법

○ 라텍스를 사용하는 이상적인 온도는 섭씨 영하 55도에서 영상 82도 사이가 적당합니다.

○ 라텍스를 방수 커버 / 압축 포장을 하면 습기가 배출되지 않아서 곰팡이가 피고, 공기의 투과를 막아서 라텍스의 수명이 단축되고, 압축으로 인한 형태의 변형이 발생합니다.

○ 각종 이물질이나 냄새 입자를 흡수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말립니다

○ 햇빛이 강한 곳이나 뜨거운 바람에 노출시키면 라텍스가 딱딱해지고 부서져서 가루가 날립니다.

○ 석유류 제품, 용제가 노출된 환경에서는 사용을 자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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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라텍스도 열, 햇빛, 산소에 노출되면 부식됩니다. 사람이 거주하는 환경에서는 자연 부식된다는 것이 올바른 표현일 것입니다.

일정 기간 사용 후 커버를 열고 청소해 주고 그늘지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먼지와 습기를 배출해 주어야 좋은 제품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항균, 항알레르기 기능을 광고하는 제품이 있지만 천연 라텍스 성분을 살펴보면 라텍스 자체에 그러한 기능이 있는 것이 아니라 라텍스를 감싸고 있는 커버에 특정한 처리를 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라텍스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성분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는 코팅제를 바르는 것은 고무 함량이 높은 천연 라텍스를 어렵게 고르는 소비자의 노력을 헛수고로 만들 수 있는 제조 방법입니다.

 참고  네이버 지식백과, 두산백과, 라텍스

 참고  다음백과, 라텍스

 참고  SCIENCING, Latex Specifications and Properties

 참고  "https://www.europeanbedding.sg", IS A LATEX HOT TO SLEEP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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